태국 방콕도 강진 여파...고층건물 붕괴 3명 사망·9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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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도 강진 여파...고층건물 붕괴 3명 사망·90명 실종

2025.03.29.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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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영향으로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고층 건물이 무너져 3명이 숨지고 90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인명 피해 규모를 이렇게 밝히면서 무너진 건물에 갇힌 사람들에 대한 구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구조대원들은 현재까지 7명이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

무너진 건물은 방콕 명소인 짜뚜짝 시장 근처에서 건설 중이던 30층 높이의 건물입니다.

이번 지진은 진원 깊이가 10㎞로 상대적으로 얕아 지진 발생지역에서 1천여㎞ 떨어져 있는 방콕까지 충격이 전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시는 재난지역을 선포했고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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