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여진 속 필사의 맨손 구조...국제사회 지원 속도

미얀마, 여진 속 필사의 맨손 구조...국제사회 지원 속도

2025.03.30. 오후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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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덮친 미얀마에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필사의 구조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30일 오후 규모 5.1 지진이 만달레이 북서쪽 21㎞ 지점에서 또 발생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도 규모 5.1 지진이 발생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달레이 등 피해 지역에서는 지진 발생 사흘째 생존자 구조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국제사회와 세계 각국이 미얀마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구조 인력과 물품도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대부분 시민들은 장비가 없어 손으로 잔해를 파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러시아,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 구호물자와 함께 인력을 파견했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번 지진 관련 사망자 수가 천644명, 부상자가 3천40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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