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예멘 사나 또 공습..."최소 1명 사망"

미, 예멘 사나 또 공습..."최소 1명 사망"

2025.03.31.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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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장악한 수도 사나 주변을 또 공습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는 현지 시간 31일 오전까지 수도 사나 주변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은 지난 28일에도 사나, 알자우프, 사다 등 여러 지역을 수십 차례 공습하는 등 후티의 기지와 지도자들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군은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으로 후티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를 향해 "공격을 그만두지 않으면 전에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지옥이 비처럼 내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후티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미국·영국 등 서방 선박을 100척 이상 공격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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