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트럼프 화났다' 보도에 "푸틴, 접촉에 열려 있어"

러, '트럼프 화났다' 보도에 "푸틴, 접촉에 열려 있어"

2025.04.01. 오전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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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화가 났다'는 보도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트럼프와 접촉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31일 브리핑에서 "필요성이 있다면 대화가 매우 신속하게 준비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양국 관계 발전 작업과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복잡한 사안이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흑해 평화 협정에는 많은 미묘한 문제들과 세부 사항이 포함된다며 관련 의제의 범위는 아직 완전히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NBC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신뢰성을 비판한 푸틴 대통령에게 화가 났다"며 러시아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모든 러시아산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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