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대통령 "트럼프, 푸틴 휴전 불응에 짜증·불만"

핀란드 대통령 "트럼프, 푸틴 휴전 불응에 짜증·불만"

2025.04.01. 오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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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휴전에 응하지 않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짜증과 불만을 내비쳤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회동 후 영국을 찾은 스투브 대통령은 현지 시간 31일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 화가 나 보였는지 질문을 받자 "화가 났다는 표현은 틀린 것 같고 짜증 난 건 확실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휴전 문제와 함께 러시아가 이에 전념하지 않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투브 대통령은 푸틴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그럴 수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신뢰와 불신의 추가 있다면 최근 몇 주간 러시아의 행동은 불신 쪽으로 옮겨 간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스투브 대통령은 이날 영국 총리 관저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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