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매체 "한중일, 미 관세 충격 대응·반도체 공급망 유지 공감대"

중 매체 "한중일, 미 관세 충격 대응·반도체 공급망 유지 공감대"

2025.04.01. 오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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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는 지난 30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3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충격에 함께 대응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중국중앙TV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채널 '위위안탄톈'은 31일 미국의 상호 관세 선포 사흘 전 한중일 통상장관회의가 한국에서 열렸다며 "일본과 한국은 회의를 매우 중시하면서 모두 협력을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위위안탄톈은 "3국이 협력과 다자 무역 메커니즘에 대한 수호를 통해, 미국의 상호 관세 인상 등 행동이 글로벌 무역에 가져온 불확실성에 위험 회피를 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입장이 명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국이 공급망 협력과 수출 통제 대화 강화에 동의했다며 "한중일 공동 인식은 원활한 공급망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가 개최된 것은 2019년 12월 베이징 회의 이후 5년 만으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 발표를 앞두고 열렸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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