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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정부효율부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대해 자신의 활동 탓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괜찮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머스크는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주 대법관 선거운동 타운홀 행사에서 정부효율부 활동이 "많은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며 "매우 비싼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테슬라 매장과 차량 등을 공격하는 이들을 일컬어 "그들이 하려는 것은 나와 테슬라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이 일을 그만두게 하는 것"이라며 "테슬라 주식과 테슬라를 보유한 모든 사람의 주식이 거의 절반이 돼 큰일"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머스크는 그러면서도 "장기적으로 테슬라 주식이 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 매수 기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뒤 한 달여 뒤인 지난해 12월 17일 479.86달러까지 올랐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난 28일 최고점 대비 45% 넘게 하락한 상태입니다.
지난 29일에는 미국에서만 200개가 넘는 테슬라 매장에서 머스크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고, 호주와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영국 등 미국 외 지역의 테슬라 매장 200여 곳에서도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자동차 제조사의 자동차 직접 판매를 금지하는 위스콘신주에서 테슬라가 직판점 개설을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머스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대법관 선거에 뛰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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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주 대법관 선거운동 타운홀 행사에서 정부효율부 활동이 "많은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며 "매우 비싼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테슬라 매장과 차량 등을 공격하는 이들을 일컬어 "그들이 하려는 것은 나와 테슬라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이 일을 그만두게 하는 것"이라며 "테슬라 주식과 테슬라를 보유한 모든 사람의 주식이 거의 절반이 돼 큰일"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머스크는 그러면서도 "장기적으로 테슬라 주식이 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 매수 기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뒤 한 달여 뒤인 지난해 12월 17일 479.86달러까지 올랐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난 28일 최고점 대비 45% 넘게 하락한 상태입니다.
지난 29일에는 미국에서만 200개가 넘는 테슬라 매장에서 머스크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고, 호주와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영국 등 미국 외 지역의 테슬라 매장 200여 곳에서도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자동차 제조사의 자동차 직접 판매를 금지하는 위스콘신주에서 테슬라가 직판점 개설을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머스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대법관 선거에 뛰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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