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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오는 3일부터 부과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자동차 업계가 수천 개에 달하는 저가 부품은 관세에서 제외해 달라고 막바지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시간 1일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모기업 스텔란티스 등 미국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저가 부품의 관세 면제와 관련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체 대표들은 백악관과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등 관세 부과와 관련된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저가 부품의 관세 면제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체들은 특히 자동차에 많이 들어가는 전기배선 피복 등 멕시코를 비롯한 저임금 국가에서 조달할 수밖에 없는 부품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가격 상승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외국산 자동차 가격 인상은 미국산 자동차 판매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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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은 특히 자동차에 많이 들어가는 전기배선 피복 등 멕시코를 비롯한 저임금 국가에서 조달할 수밖에 없는 부품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가격 상승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외국산 자동차 가격 인상은 미국산 자동차 판매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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