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모든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각국이 보복관세로 맞설 경우 세계 경제에 1조4천억 달러(2천조 원) 규모의 타격이 가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가장 큰 피해는 미국이 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한국과 같은 일부 국가는 미미하게나마 이익을 보다가 결국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범위가 확대되고 보복에 나서는 국가도 늘어나는 과정을 6가지 시나리오를 구분해 경제적 피해 규모를 분석한 영국 애스턴대 연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의 관세에 대응해 25% 보복 조치에 나서는 두 번째 시나리오까지만 가더라도 세 나라의 수출이 모두 30% 넘게 급감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질적 1인당 국내총생산(GDP)으로 보면 멕시코와 캐나다가 7%와 5% 감소해 1.1% 감소하는 미국보다 타격이 컸습니다.
그러나 EU로의 확전을 거쳐 전 세계로 무역전쟁이 확대될 경우 인플레이션 심화의 타격은 미국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수출은 66%, 수입은 46% 감소했습니다.
이 경우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1조4천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준 두 애스턴대 교수는 각국이 25% 관세를 서로 부과할 경우 대공황을 심화시킨 1930년대 무역 전쟁과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가장 큰 피해는 미국이 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한국과 같은 일부 국가는 미미하게나마 이익을 보다가 결국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범위가 확대되고 보복에 나서는 국가도 늘어나는 과정을 6가지 시나리오를 구분해 경제적 피해 규모를 분석한 영국 애스턴대 연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의 관세에 대응해 25% 보복 조치에 나서는 두 번째 시나리오까지만 가더라도 세 나라의 수출이 모두 30% 넘게 급감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질적 1인당 국내총생산(GDP)으로 보면 멕시코와 캐나다가 7%와 5% 감소해 1.1% 감소하는 미국보다 타격이 컸습니다.
그러나 EU로의 확전을 거쳐 전 세계로 무역전쟁이 확대될 경우 인플레이션 심화의 타격은 미국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수출은 66%, 수입은 46% 감소했습니다.
이 경우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1조4천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준 두 애스턴대 교수는 각국이 25% 관세를 서로 부과할 경우 대공황을 심화시킨 1930년대 무역 전쟁과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