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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을 재개한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28일에 이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다시 폭격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남쪽 교외 지역을 공습해 최소한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던 헤즈볼라 대원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공습이 이뤄지기 전 별도로 대피령이 내려지지 않았고, 놀란 거주민들이 황급히 다른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를 공격한 건 지난해 11월 헤즈볼라와 휴전에 합의한 뒤 이번이 2번째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를 거듭 폭격하면서 불안정한 휴전이 4개월 만에 큰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을 레바논을 향한 '의도적인 위험한 경고'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국제사회에 레바논의 영토 주권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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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은 공습이 이뤄지기 전 별도로 대피령이 내려지지 않았고, 놀란 거주민들이 황급히 다른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를 공격한 건 지난해 11월 헤즈볼라와 휴전에 합의한 뒤 이번이 2번째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를 거듭 폭격하면서 불안정한 휴전이 4개월 만에 큰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을 레바논을 향한 '의도적인 위험한 경고'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국제사회에 레바논의 영토 주권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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