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도 '와르르'...이 시각 미얀마 만달레이

수도원도 '와르르'...이 시각 미얀마 만달레이

2025.04.02.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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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 강진 피해가 가장 심각한 만달레이에 YTN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스님들이 이용하는 수도원 건물도 무너져 20여 명이 파묻힌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웅성 기자!

[기자]
미얀마 만달레이입니다.

[앵커]
윤 기자, 나가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저희는 만달레이에서 대형 빌라 붕괴 현장에서 수도원 건물이 무너졌다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30분 정도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하나 건너 하나꼴로 건물들이 무너진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집이 무너져 길거리로 대피한 이재민들도 정말 많이 마주쳤습니다.

나무에 가려 잘은 보이지 않지만 제 뒤로 보이는 파란색과 흰색으로 칠해진 건물은 수도원입니다.

이 방향에서 봐도 건물이 기울어진 것은 확인할 수 있는데요.

빨랫줄에 걸려 있는 승복들을 보고 수도원으로 쓰였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건물이 반쯤 무너진 모습이 쉽게 보이지만, 군인들이 통제하고 있어서 취재진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수도원에서는 젊은 스님들 200명 정도가 머물면서 숙식을 해결하고, 수련했다고 하는데요.

한 스님은 20명 정도는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서 건물 안에 묻힌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 급하게 탈출하느라 대부분 입고 있는 승복 하나가 전부고 경전이라든지 본인 물건들을 챙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취재진도 지진 여파로 통신 연결이 원활하진 않은 상황인데요.

추가 피해 상황 파악하는 대로 최대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YTN 윤웅성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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