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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미국의 경기 침체 위험이 커졌다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고용 상황은 아직 양호하다는 민간 업체 발표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고용 정보 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 ADP는 3월 미국의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5만 5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의 8만 4천 명보다 증가 폭이 대폭 확대된 데다, 전문가 전망치 12만 명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연방 정부의 인력·비용 감축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민간 부문의 고용 상황은 지난달 들어서도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ADP는 "규모에 관계없이 미국 민간 기업들의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었지만, 업종별로는 온도 차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ADP 민간 기업 고용 지표는 민간 정보 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로 미국 정부가 공식 집계한 고용 지표와는 차이가 있지만 유사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4일 고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소비 심리 등 설문 조사에 기반한 '연성'(soft) 경기 지표가 최근 몇 달 새 급격히 악화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가에서는 고용 지표 등 실물 경제 활동을 반영한 '경성'(hard) 경제 지표에 변화가 있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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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의 8만 4천 명보다 증가 폭이 대폭 확대된 데다, 전문가 전망치 12만 명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연방 정부의 인력·비용 감축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민간 부문의 고용 상황은 지난달 들어서도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ADP는 "규모에 관계없이 미국 민간 기업들의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었지만, 업종별로는 온도 차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ADP 민간 기업 고용 지표는 민간 정보 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로 미국 정부가 공식 집계한 고용 지표와는 차이가 있지만 유사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4일 고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소비 심리 등 설문 조사에 기반한 '연성'(soft) 경기 지표가 최근 몇 달 새 급격히 악화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가에서는 고용 지표 등 실물 경제 활동을 반영한 '경성'(hard) 경제 지표에 변화가 있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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