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의 메타, 종합 격투기 단체 UFC와 파트너십 체결...'친트럼프 행보'

저커버그의 메타, 종합 격투기 단체 UFC와 파트너십 체결...'친트럼프 행보'

2025.04.03. 오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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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 종합격투기(MMA) 단체인 U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UFC 측은 "메타가 공식 마케팅 파트너이자 인공지능 안경·웨어러블 파트너, 공식 소셜 미디어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메타는 우리의 생태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스레드는 UFC의 공식 소셜 미디어 파트너가 되고, 메타의 브랜드는 유료 경기와 '파이트 나이트' 행사가 열리는 UFC의 옥타곤 링에도 노출됩니다.

구체적인 금액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이터 통신 등은 메타가 향후 수년에 걸쳐 수백만 달러를 UFC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직접 MMA 실력을 연마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등 UFC 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커버그는 "UFC를 사랑하며, UFC와 협력해 팬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격투기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해 미 대선 이후 저커버그 CEO가 보여온 친트럼프 행보 중 하나입니다.

UFC CEO인 데이나 화이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지난해 7월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한때 불편했던 트럼프와 관계 회복을 시도하고 있는 저커버그는 지난 1월에는 화이트 CEO를 메타 이사로 임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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