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미 관세 50%’…상호관세 25% 부과"
"일본 24%·중국 34%·유럽연합 20%·베트남 46%"
기본관세 10%에 상호관세 추가 적용 가능성
기본관세 4월 5일 발효…추가 관세 4월 9일 발효
"일본 24%·중국 34%·유럽연합 20%·베트남 46%"
기본관세 10%에 상호관세 추가 적용 가능성
기본관세 4월 5일 발효…추가 관세 4월 9일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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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한국에 25% 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미국산 자동차를 수입하지 않고 미국산 쌀에도 높은 관세를 매기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각 나라 별로 각각 다른 관세율을 적용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관세율도 발표했습니다.
한국이 미국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와 비관세 장벽이 50%라며 여기에 절반인 25%를 한국에 매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낮은 24%고 중국은 34%, 유럽연합 20%, 베트남은 46%가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번 상호관세는 기본적으로 10+알파로 설계됐습니다.
모든 국가를 상대로 10% 관세를 부과하고 '최악의 위반국' 60여 개 나라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더하겠다는 겁니다.
결국 한국도 이른바 최악의 위반국에 들어가 기본 관세 10%에 추가 관세 25%를 더해 35%가 상호 관세로 매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명시적으로 기본관세에 상호관세를 더하겠다고 말하지 않아 이 부분은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은 FTA로 관세가 거의 없지만 비관세 장벽을 이유로 추가 관세율을 매긴 것으로 보입니다.
상호관세 발효 시점은 기본 관세인 10%는 4월 5일 0시부터고 국가별 추가 관세는 4월 9일 0시부터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에서 한국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가 미국을 얼마나 차별적으로 대하는지 언급하면서 한국을 지목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이 거대한 무역 장벽을 쌓아 한국 내에선 자동차 81%가 한국산이고 일본에선 94%가 일본산이라고 불만을 나타낸 겁니다.
반면 도요타는 미국에 자동차 백 만대를 팔고 있다며 불공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쌀 관세도 문제 삼았습니다.
일본은 700%, 한국은 50%에서 513%까지 다양한 관세를 부과한다며 그들은 우리가 쌀을 판매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에 앞선 사전 브리핑에서도 미국 고위 당국자는 한국 관세가 미국 4배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최혜국 관세를 기준으로 미국은 3.5%인데 한국은 13%라는 겁니다.
[앵커]
미국 내에선 이미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죠?
[기자]
네, 우선 야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관세가 물가를 끌어올릴 거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미국 가정의 지출이 연간 7백만 원은 더 늘어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미국 가정은 이번 관세로 평균 5천 달러 이상이 주머니에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미국 경제학자들도 트럼프 관세로 1조 달러의 세수가 확보될 거라는 백악관 주장은 터무니 없다며 기껏해야 연간 6백억 달러 수준일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관세로 물가가 오를 거라는 예상을 잇따라 내놓으며 대표적으로 자동차 가격은 평균 13% 넘게 오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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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한국에 25% 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미국산 자동차를 수입하지 않고 미국산 쌀에도 높은 관세를 매기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각 나라 별로 각각 다른 관세율을 적용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관세율도 발표했습니다.
한국이 미국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와 비관세 장벽이 50%라며 여기에 절반인 25%를 한국에 매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낮은 24%고 중국은 34%, 유럽연합 20%, 베트남은 46%가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번 상호관세는 기본적으로 10+알파로 설계됐습니다.
모든 국가를 상대로 10% 관세를 부과하고 '최악의 위반국' 60여 개 나라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더하겠다는 겁니다.
결국 한국도 이른바 최악의 위반국에 들어가 기본 관세 10%에 추가 관세 25%를 더해 35%가 상호 관세로 매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명시적으로 기본관세에 상호관세를 더하겠다고 말하지 않아 이 부분은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은 FTA로 관세가 거의 없지만 비관세 장벽을 이유로 추가 관세율을 매긴 것으로 보입니다.
상호관세 발효 시점은 기본 관세인 10%는 4월 5일 0시부터고 국가별 추가 관세는 4월 9일 0시부터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에서 한국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가 미국을 얼마나 차별적으로 대하는지 언급하면서 한국을 지목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이 거대한 무역 장벽을 쌓아 한국 내에선 자동차 81%가 한국산이고 일본에선 94%가 일본산이라고 불만을 나타낸 겁니다.
반면 도요타는 미국에 자동차 백 만대를 팔고 있다며 불공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쌀 관세도 문제 삼았습니다.
일본은 700%, 한국은 50%에서 513%까지 다양한 관세를 부과한다며 그들은 우리가 쌀을 판매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에 앞선 사전 브리핑에서도 미국 고위 당국자는 한국 관세가 미국 4배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최혜국 관세를 기준으로 미국은 3.5%인데 한국은 13%라는 겁니다.
[앵커]
미국 내에선 이미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죠?
[기자]
네, 우선 야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관세가 물가를 끌어올릴 거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미국 가정의 지출이 연간 7백만 원은 더 늘어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미국 가정은 이번 관세로 평균 5천 달러 이상이 주머니에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미국 경제학자들도 트럼프 관세로 1조 달러의 세수가 확보될 거라는 백악관 주장은 터무니 없다며 기껏해야 연간 6백억 달러 수준일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관세로 물가가 오를 거라는 예상을 잇따라 내놓으며 대표적으로 자동차 가격은 평균 13% 넘게 오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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