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수입 연 880조 원"...중국 관세 부담 220조 원 추정

"관세 수입 연 880조 원"...중국 관세 부담 220조 원 추정

2025.04.03.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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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를 포함해 미국 행정부가 신규 관세 부과로 연간 6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880조 원의 수입을 얻게 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표한 이후 데이터 분석 기업 엑시거(Exiger)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상호관세율 34%인 중국이 천49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20조 원에 달하고 베트남이 630억 달러, 일본이 360억 달러 등의 추가 관세를 부담하게 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마약 유입 문제로 20% 관세가 추가된 상태인 만큼 이번 상호 관세율 34%가 더해져 사실상 54%의 관세율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또, 유럽에서 독일과 아일랜드를 합친 추가 관세 부담분은 410억 달러로 추정됐습니다.

엑시거는 이번 상호 관세 발표를 "가격 책정, 지정학적 전략을 재편할 기념비적인 정책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관세가 모든 국가에 예외 없이 부과됐지만 아시아와 유럽이 더 큰 타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엑시거의 추정에 따르면 중국, 베트남, 타이완, 일본 등 아시아 4개국이 부담하는 추가 관세가 2천810억 달러로 전체 6천억 달러의 절반 가까이에 달합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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