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남부로 진군해 포격...9명 사망"

"이스라엘, 시리아 남부로 진군해 포격...9명 사망"

2025.04.03.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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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시리아 남부로 진군하며 포격을 가해 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쟁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현지시간 3일 시리아 남부 이스라엘 접경지인 다라 부근에서 이스라엘 군 포격으로 시리아 현지 무장세력 9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인권 관측소 측은 크게 다친 사람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일에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북서부 도시 하마, 중부 팔미라 등지의 군사시설을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공군의 작전은 명확한 메시지이자 경고"라며 "이스라엘의 안보가 훼손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을 반군 시절 가명인 '무함마드 알졸라니'로 부르며 "이스라엘에 적대적 세력을 시리아에 들여 이스라엘의 안보 이익을 위협하도록 허락한다면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주도하는 반군 세력에 축출된 뒤, 시리아 영토로 지상군을 보내 주둔시켰고 수백 차례에 걸쳐 시리아 군사시설을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알샤라 대통령이 이끌던 HTS 세력과 시리아 과도정부를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여기고, 그들의 손에 무기가 들어가는 것을 막겠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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