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미 관세 결정, 경제에 충격...협상 총력"

영국 총리 "미 관세 결정, 경제에 충격...협상 총력"

2025.04.03. 오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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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영국에 대한 상호 관세율을 유럽연합의 절반인 10%로 정해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경제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현지 시간 3일 총리 관저에서 영국 주요 기업 대표들과 만나 "미국 결정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국내외에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은 준비됐다며 냉정함과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최선의 협상 결과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겠다고 한 10%는 국가별로 달리 적용된 상호관세율 중 가장 낮습니다.

그럼에도 싱크탱크 전국경제사회연구소(NIESR)의 아흐멧 카야 수석 경제전문가는 10% 이상의 관세가 영국을 올해 또는 내년에 경기 침체에 빠뜨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티븐 핍슨 영국제조업협회 대표도 자동차와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와 나머지 상품 10% 관세는 영국 제조업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국은 지난해 미국에 587억 파운드, 우리 돈 112조 원 상당의 상품을 수출했는데, 이는 전체 상품 수출의 16%로 단일 국가로는 미국이 최대 시장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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