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상호관세에 3%대 급락...유로화 급등

유럽증시, 미 상호관세에 3%대 급락...유로화 급등

2025.04.04. 오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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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2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유럽 증시가 3% 넘게 급락했습니다.

유럽 대형주 지수 유로스톡스50은 전장보다 3.57% 떨어진 5,114.6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DAX40 지수는 3.08%, 프랑스 CAC40 지수는 3.31% 하락했습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55%, 스위스 SMI 지수도 2.34% 하락했고, 주요국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러시아의 RTSI 지수 역시 덩달아 1.98% 떨어졌습니다.

또 스텔란티스는 8.06%, 폭스바겐은 4.42% 떨어지는 등 현지 시간 3일부터 25%의 품목 관세가 적용된 자동차 업체들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유로화 가치는 급등했습니다.

유로화는 오후 한때 1.11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2% 가까이 오르며 지난해 10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관세 부과에 따른 불안에 위험자산이 폭락하는 가운데 미국 경기 침체 우려까지 커지면서 달러 대신 유로화와 엔화 등 다른 기축통화로 안전자산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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