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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의 충격파가 뉴욕 증시를 강타하면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월가에선 상호 관세로 미국이 경기 침체에 진입할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뉴욕지국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뉴욕 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상호 관세의 충격으로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약 4% 급락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약 5% 떨어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 역시 약 6%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세와 연방 감원 여파로 미국 기업들이 27만 명 감원 계획을 밝혔는데 사상 3번째 규모입니다.
또 미국에서 2주 이상 새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실업자들이 190만 명으로 3년 4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월가에선 경기 침체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JP모건 체이스는 "상호 관세의 평균 실효 세율이 23% 이상으로 올해 인플레이션을 1.5%포인트 올릴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UBS는 상호 관세 여파로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는 기술적 침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RBC 캐피털 마켓츠는 상호 관세로 S&P 500 지수가 4,900∼5,300으로 추가 하락해 지난 2월 고점 대비 낙폭이 최대 20%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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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의 충격파가 뉴욕 증시를 강타하면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월가에선 상호 관세로 미국이 경기 침체에 진입할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뉴욕지국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뉴욕 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상호 관세의 충격으로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약 4% 급락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약 5% 떨어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 역시 약 6%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세와 연방 감원 여파로 미국 기업들이 27만 명 감원 계획을 밝혔는데 사상 3번째 규모입니다.
또 미국에서 2주 이상 새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실업자들이 190만 명으로 3년 4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월가에선 경기 침체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JP모건 체이스는 "상호 관세의 평균 실효 세율이 23% 이상으로 올해 인플레이션을 1.5%포인트 올릴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UBS는 상호 관세 여파로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는 기술적 침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RBC 캐피털 마켓츠는 상호 관세로 S&P 500 지수가 4,900∼5,300으로 추가 하락해 지난 2월 고점 대비 낙폭이 최대 20%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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