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발생 일주일...유엔 "9백만 명 심각한 피해"

미얀마 강진 발생 일주일...유엔 "9백만 명 심각한 피해"

2025.04.04.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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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흐른 가운데 사망자가 3천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14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4,589명, 실종자는 2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통신망이 끊긴 곳과 군정의 통제권 밖에 있는 지역 희생자를 포함하면 실제 사상자는 군정 발표 수치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이 미얀마 전체 330개 행정구역(타운십) 중 57곳 1,700만 명 이상 주민에 영향을 미쳤으며, 심각한 피해를 본 사람이 9백만 명이 넘는다고 추산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에 이번 위기에 맞는 수준의 긴급 지원을 호소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톰 플레처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과 줄리 비숍 유엔 미얀마 특사가 곧 미얀마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얀마에는 지금까지 17개국에서 구조대와 장비를 보냈으며, 천5백 명 넘는 국제 구조 인력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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