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미국 사업권 거래 보류...'관세 폭탄' 중국 정부 반대

틱톡 미국 사업권 거래 보류...'관세 폭탄' 중국 정부 반대

2025.04.05.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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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 직전까지 도달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거래가 보류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간 4일 소식통을 인용해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에 기반을 둔 새로운 회사로 분리하는 거래가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거래 보류의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발한 중국 정부의 반대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이 정한 매각 시한은 1월 19일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금지법 시행을 75일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후 틱톡과 미국 투자자들은 사실상 협상을 마무리했고, 미국 정부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후 미국과 협상을 하기 전까지 틱톡에 대한 거래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와 여전히 협의 중이지만,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주요 쟁점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도 성명을 통해 "중국은 기업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존중하고, 시장경제 기본 원칙을 위반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의 승인 거부 방침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과 협상을 계속하기를 바란다"며 "중국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매우 불만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금지법 시행 유예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가 연장 기간 만료 시점은 6월 중순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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