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 강진후에도 반군 60여 차례 공격..."민간인 68명 사망"

미얀마군, 강진후에도 반군 60여 차례 공격..."민간인 68명 사망"

2025.04.05. 오후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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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중부에서 최악의 지진이 발생한 뒤에도 군사정권이 반군에게 60여 차례 공격을 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시간 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는 군정의 공습과 포격이 강진 발생 이후 68차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기간 군부 공격으로 아동 1명과 여성 15명 등 민간인 68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도 미얀마 군사정권이 강진 발생 뒤 반군을 53차례 공격했으며, 휴전을 발표한 후에도 16차례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사정권이 반군이 장악한 지역의 지진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군정이 통제하지 않는 지역의 상황이 참혹하다"며 "즉각 공격을 중단하고 인도주의적 복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는 3천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군사정권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임시 휴전을 선포했습니다.

군정에 앞서 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 연합은 일시적인 군사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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