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관세 비용, 미국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가"
상원, 감세 예산 통과…민주당 "억만장자 편들기"
머스크, 관세설계자 비판…"두뇌보다 큰 자아 문제"
미국 전역 1,200곳에서 반트럼프 집회 이어져
상원, 감세 예산 통과…민주당 "억만장자 편들기"
머스크, 관세설계자 비판…"두뇌보다 큰 자아 문제"
미국 전역 1,200곳에서 반트럼프 집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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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를 상대로 한 10% 보편 관세가 우선 발효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가 폭락에도 '관세 전쟁'을 강행할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관세 역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트럼프의 신흥 최측근인 머스크도 관세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각국 별 상호관세에 앞서 10% 보편관세가 먼저 발효된 주말, 트럼프는 어김없이 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SNS에는 관세 전쟁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 하며 버티면 결국 승자는 미국이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설계자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고문은 관세 부담은 해외 기업이 지게 될 거라며 물가 인상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피터 나바로 / 백악관 무역 고문 : 여기서 물건을 팔아야 하는 외국이 가격을 인하할 것이고, 다음엔 그들의 환율도 인위적으로 낮추려고 할 겁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상호관세에 따른 비용 인상분이 미국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가될 거라며 물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백악관은 일부 물가가 오르더라도 감세로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민주당은 엉터리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관세로 고통받는 건 주로 서민이고, 감세 혜택을 보는 건 결국 부자들이라는 겁니다.
[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에게 전적으로 복종하며 억만장자를 편들고 중산층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상호관세 발표로 단 이틀 만에 테슬라 주가가 26조 원이 증발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는 관세를 주도한 나바로 백악관 고문을 저격했습니다.
하버드 경제학 박사는 두뇌보다 자아가 커서 문제며, 나바로는 기업 입장을 이해하지 못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전역의 1,200곳에서 트럼프의 경제 실정과 정부 구조조정을 비판하는 크고 작은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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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상대로 한 10% 보편 관세가 우선 발효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가 폭락에도 '관세 전쟁'을 강행할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관세 역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트럼프의 신흥 최측근인 머스크도 관세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각국 별 상호관세에 앞서 10% 보편관세가 먼저 발효된 주말, 트럼프는 어김없이 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SNS에는 관세 전쟁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 하며 버티면 결국 승자는 미국이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설계자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고문은 관세 부담은 해외 기업이 지게 될 거라며 물가 인상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피터 나바로 / 백악관 무역 고문 : 여기서 물건을 팔아야 하는 외국이 가격을 인하할 것이고, 다음엔 그들의 환율도 인위적으로 낮추려고 할 겁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상호관세에 따른 비용 인상분이 미국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가될 거라며 물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백악관은 일부 물가가 오르더라도 감세로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민주당은 엉터리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관세로 고통받는 건 주로 서민이고, 감세 혜택을 보는 건 결국 부자들이라는 겁니다.
[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에게 전적으로 복종하며 억만장자를 편들고 중산층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상호관세 발표로 단 이틀 만에 테슬라 주가가 26조 원이 증발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는 관세를 주도한 나바로 백악관 고문을 저격했습니다.
하버드 경제학 박사는 두뇌보다 자아가 커서 문제며, 나바로는 기업 입장을 이해하지 못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전역의 1,200곳에서 트럼프의 경제 실정과 정부 구조조정을 비판하는 크고 작은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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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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