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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앞서 이란에 거액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현지 시간 6일 엑스에서 "하마스 고위급 인사들이 사용하는 가자지구 땅굴에서 발견된 기밀문서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파괴 계획과 이란의 지원을 증명한다"며 해당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문건은 2021년 6월 당시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였던 야히야 신와르와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여단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인 에스마일 가니에게 보낸 편지와 답장입니다.
이 편지에서 신와르 등은 "위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매달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92억 원, 즉 모두 5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습니다.
또 "신의 뜻대로라면 이 기간에 괴물 같은 존재를 뿌리째 뽑아내고 우리나라의 역사상 어두운 시기를 끝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썼습니다.
카츠 장관은 "결론은 분명하다"며 "이란은 뱀의 머리"라고 비난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얻는 것을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고, 이란이라는 악의 축이 해체될 때까지 테러 대리세력을 계속 공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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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 장관은 현지 시간 6일 엑스에서 "하마스 고위급 인사들이 사용하는 가자지구 땅굴에서 발견된 기밀문서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파괴 계획과 이란의 지원을 증명한다"며 해당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문건은 2021년 6월 당시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였던 야히야 신와르와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여단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인 에스마일 가니에게 보낸 편지와 답장입니다.
이 편지에서 신와르 등은 "위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매달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92억 원, 즉 모두 5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습니다.
또 "신의 뜻대로라면 이 기간에 괴물 같은 존재를 뿌리째 뽑아내고 우리나라의 역사상 어두운 시기를 끝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썼습니다.
카츠 장관은 "결론은 분명하다"며 "이란은 뱀의 머리"라고 비난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얻는 것을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고, 이란이라는 악의 축이 해체될 때까지 테러 대리세력을 계속 공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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