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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가상 화폐 거래소인 코인 베이스에서 미국 동부 시각 기준으로 오후 4시 35분에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7% 내린 7만 9,09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오후 2시 47분쯤에는 하루 전보다 4.99% 내린 7만 8,625달러를 찍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다음 날인 지난 3일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해 8만 달러 선을 넘나들다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 부과는 몇 주 안에 협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못 박아 관세 철회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꺾었습니다.
가상 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 데스크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가상 화폐 시장 분석 업체 NYDIG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분기 11.7% 하락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1분기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최근 비트코인이 증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선방했지만, 향후 흐름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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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후 2시 47분쯤에는 하루 전보다 4.99% 내린 7만 8,625달러를 찍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다음 날인 지난 3일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해 8만 달러 선을 넘나들다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 부과는 몇 주 안에 협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못 박아 관세 철회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꺾었습니다.
가상 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 데스크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가상 화폐 시장 분석 업체 NYDIG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분기 11.7% 하락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1분기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최근 비트코인이 증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선방했지만, 향후 흐름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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