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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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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지상낙원'으로 불리며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바하마섬에 최근 여행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국 국무부는 바하마의 범죄와 상어 공격 위험을 이유로 2단계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5일(현지 시각)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의 여행 주의보는 '사전 주의(1단계), 강력한 주의(2단계), 자제(3단계), 금지(4단계)'로 나뉜다.
바하마는 대서양과 카리브해 사이에 위치한 열대 섬나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로 유명한 관광지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관광객과 주민들을 노린 범죄와 상어 공격이 잇따르면서 위험 요소로 부각됐다.
국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바하마는 무장 강도, 절도, 성폭행 등 강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나소와 그랜드바하마 섬에서 이러한 범죄가 빈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행객들에게 숙소의 문과 창문을 반드시 잠그고, 모르는 사람의 방문에 응답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개인 보안이 없는 임대 숙소는 더욱 위험하므로 여행 중 안전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공공 화장실에서는 주변을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상어 공격으로 심각한 부상과 사망 사건이 이어지며 위험 요소로 지적됐다.
2023년 12월에는 매사추세츠주에서 온 44세 여성 관광객이 뉴프로비던스 섬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중 상어에게 물려 사망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10세 소년이 리조트 내 상어 수족관에서 다리를 물리기도 했으며, 같은 해 2월에는 두 명의 미국인 관광객이 바하마의 유명 리조트에서 상어에게 공격당해 인근 섬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국무부는 바하마의 범죄와 상어 공격 위험을 이유로 2단계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5일(현지 시각)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의 여행 주의보는 '사전 주의(1단계), 강력한 주의(2단계), 자제(3단계), 금지(4단계)'로 나뉜다.
바하마는 대서양과 카리브해 사이에 위치한 열대 섬나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로 유명한 관광지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관광객과 주민들을 노린 범죄와 상어 공격이 잇따르면서 위험 요소로 부각됐다.
국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바하마는 무장 강도, 절도, 성폭행 등 강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나소와 그랜드바하마 섬에서 이러한 범죄가 빈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행객들에게 숙소의 문과 창문을 반드시 잠그고, 모르는 사람의 방문에 응답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개인 보안이 없는 임대 숙소는 더욱 위험하므로 여행 중 안전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공공 화장실에서는 주변을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상어 공격으로 심각한 부상과 사망 사건이 이어지며 위험 요소로 지적됐다.
2023년 12월에는 매사추세츠주에서 온 44세 여성 관광객이 뉴프로비던스 섬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중 상어에게 물려 사망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10세 소년이 리조트 내 상어 수족관에서 다리를 물리기도 했으며, 같은 해 2월에는 두 명의 미국인 관광객이 바하마의 유명 리조트에서 상어에게 공격당해 인근 섬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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