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미국 상호관세는 국난...가능한 한 일찍 방미"

이시바 "미국 상호관세는 국난...가능한 한 일찍 방미"

2025.04.07.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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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사태라며 가능한 한 빨리 미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미국 상호관세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필요하다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것이고 주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일 정상회담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이어 자유무역의 중요성 등을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앞서 지난 3일 대책 마련을 위한 초당파적 협조를 얻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당대표 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교섭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먼저 금주 중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협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관세가 미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에 재검토를 강하게 요구하는 동시에 자금 지원 등 필요한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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