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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철강업계가 미국 관세를 피하려는 제3국 수출 물량이 유럽에 대량 유입될 수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철강·금속 산업계 대표들이 현지 시간 7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화상 대화에서 이 같은 우려를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내년 6월 만료되는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처를 대체할 새로운 무역방어 수단이 시급하다며 우회수출 물량 방지 대책도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산품 요건'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역내 공공조달 사업의 막대한 잠재력을 언급했는데, 이는 EU 차원에서 유럽산 구매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자동차 산업계와도 화상회의를 열고 미국 관세에 따른 영향과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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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산품 요건'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역내 공공조달 사업의 막대한 잠재력을 언급했는데, 이는 EU 차원에서 유럽산 구매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자동차 산업계와도 화상회의를 열고 미국 관세에 따른 영향과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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