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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5분 동안 통화해 관세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이시바 총리와 통화했다고 밝히면서 세계 각국이 미국과 소통하고 있고 강경하지만 공정한 기준이 설정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이 협상을 위한 최고위 팀을 미국에 파견한다고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일본은 미국의 자동차를 사지 않지만 미국은 일본 자동차 수백만 대를 산다면서 일본이 무역에서 미국을 매우 나쁘게 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일본이 5년 연속 세계 최대 대미 투자국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일본 기업의 투자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방적인 관세가 아니라 투자 확대를 포함해 쌍방의 이익이 되는 폭넓은 협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양국이 관세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미·일 장관 협의를 통해 기존 방침대로 일본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와 자동차 25% 관세 등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한 차례도 일본에 대한 예외 조치를 두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자국 기업이 미국 경제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해서 강조하며 관세 제외를 요청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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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일본은 미국의 자동차를 사지 않지만 미국은 일본 자동차 수백만 대를 산다면서 일본이 무역에서 미국을 매우 나쁘게 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일본이 5년 연속 세계 최대 대미 투자국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일본 기업의 투자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방적인 관세가 아니라 투자 확대를 포함해 쌍방의 이익이 되는 폭넓은 협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양국이 관세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미·일 장관 협의를 통해 기존 방침대로 일본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와 자동차 25% 관세 등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한 차례도 일본에 대한 예외 조치를 두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자국 기업이 미국 경제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해서 강조하며 관세 제외를 요청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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