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네타냐후 정상회담 시작...관세·가자 전쟁 논의

트럼프·네타냐후 정상회담 시작...관세·가자 전쟁 논의

2025.04.08. 오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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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관세문제와 가자지구 전쟁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오후 백악관에 도착한 네타냐후 총리를 직접 맞이했지만,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이스라엘에 기본관세 10%에 개별관세 7%를 더해 모두 17%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상호관세 부과 발표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네타냐후 총리는 관세 철회나 인하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전 워싱턴에 도착한 네타냐후 총리는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관세 문제를 논의했는데 이스라엘 총리실은 생산적인 만남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관세 문제와 함께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문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회담 후 예정됐던 공동 기자회견이 취소됐지만 공동 성명은 예정대로 발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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