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 선 '들락날락'...관련 기업 주가는 희비 엇갈려

뉴욕 증시가 관세 관련 소식으로 널뛰기를 거듭한 가운데 가상 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도 크게 요동쳤습니다.

가상 화폐 플랫폼인 코인 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미 동부 시각 새벽 3시 기준으로 5.2% 떨어진 7만 4,423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이후 오전 10시 15분에 8만 1,158달러까지 오르며 8만 달러 선을 넘어섰던 비트코인은 저녁 6시 15분 기준 7만 9,570달러에 거래되며 8만 달러 선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으로 유명한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8.67%,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 베이스는 2.04% 내렸고, 개인 투자자 중심의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주가는 2.61% 올랐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금융 솔루션 기업 재노버는 암호 화폐 솔라나 비축 계획 공개 이후 주가가 842.50%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