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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500년 전에 멸종된 늑대를 닮은 육식동물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복원에 성공했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고대 DNA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다이어 울프 세 마리가 공개됐다며 이는 "멸종된 동물을 되살린 첫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생명공학 회사 콜로살 바이오사이언스의 과학자들은 현지시간 7일 다이어 울프와 가장 외모가 비슷한 회색 늑대의 유전자를 수정하고, 고대 다이어 울프 DNA를 복제한 뒤 유전자 조작 기술을 통해 멸종된 다이어 울프를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13,000년 전의 다이어 울프 이빨과 72,000년 된 두개골에서 DNA를 추출했다."며 다이어 울프의 특징인 긴 흰털과 강한 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새끼 다이어 울프들은 3개월에서 6개월 됐고 무게는 36kg 정도 나가며, 성체가 되면 약 63kg 정도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80만 년 전부터 만 년 전까지 생존한 다이어 울프는 개과에 속하는 포악한 육식동물로 외모는 회색 늑대와 비슷하지만, 회색 늑대보다 크기가 훨씬 크고 거대 동물을 사냥해 생존한 북미 최고 포식자였습니다.
다이어 울프는 특히 전 세계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HBO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늑대에 영감을 준 동물입니다.
콜로살 바이오사이언스는 "우리 회사의 멸종 동물 복원 기술이 성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 밖에도 매머드와 도도새,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를 되살리기 위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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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13,000년 전의 다이어 울프 이빨과 72,000년 된 두개골에서 DNA를 추출했다."며 다이어 울프의 특징인 긴 흰털과 강한 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새끼 다이어 울프들은 3개월에서 6개월 됐고 무게는 36kg 정도 나가며, 성체가 되면 약 63kg 정도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80만 년 전부터 만 년 전까지 생존한 다이어 울프는 개과에 속하는 포악한 육식동물로 외모는 회색 늑대와 비슷하지만, 회색 늑대보다 크기가 훨씬 크고 거대 동물을 사냥해 생존한 북미 최고 포식자였습니다.
다이어 울프는 특히 전 세계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HBO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늑대에 영감을 준 동물입니다.
콜로살 바이오사이언스는 "우리 회사의 멸종 동물 복원 기술이 성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 밖에도 매머드와 도도새,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를 되살리기 위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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