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교청서 "독도는 일본 땅...징용 배상은 한국이 지급"

일 외교청서 "독도는 일본 땅...징용 배상은 한국이 지급"

2025.04.08.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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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오늘 열린 각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외교청서'를 보고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 최근의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합니다.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거듭했는데, 올해 외교청서에서도 같은 견해를 실었습니다.

또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가 제기하는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한국 정부가 제3자 변제 방식에 의해 지급할 예정임을 표명했다며 자신들은 배상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담았습니다.

다만 일본은 지난해 14년 만에 한국을 '파트너'라고 지칭한 데 이어 올해 외교청서에도 같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인 올해 1월 양국 외교 장관 회담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한 대응 등 한일, 한미일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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