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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이민자에 대한 대대적인 추방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학생 비자가 별다른 설명도 없이 취소된 사례들이 미국 곳곳에서 파악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지난 4일을 기준으로 미국의 여러 대학 당국을 통해 최소 39명의 학생 비자가 사전 예고나 명확한 설명 없이 미국 정부에 의해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이 본인 사례를 기입하는 방식으로 취합한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고, 취소 사유로는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과태료나 과징금 등 법규 위반 기록이 있는 경우도 많았다고 가디언은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한 이민 변호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면서 범죄 관련 기록에 이름이 포함돼 있기만 하면 정부가 일괄적으로 비자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가디언은 말다툼을 해 입건됐다가 소명이 이뤄져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비자가 취소됐다는 사례나 운전면허증이 만료된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낸 것이 이유로 보이는 사례 등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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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본인 사례를 기입하는 방식으로 취합한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고, 취소 사유로는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과태료나 과징금 등 법규 위반 기록이 있는 경우도 많았다고 가디언은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한 이민 변호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면서 범죄 관련 기록에 이름이 포함돼 있기만 하면 정부가 일괄적으로 비자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가디언은 말다툼을 해 입건됐다가 소명이 이뤄져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비자가 취소됐다는 사례나 운전면허증이 만료된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낸 것이 이유로 보이는 사례 등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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