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배우 히로스에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

2년 전 불륜 추문으로 물의를 빚은 일본의 유명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폭행으로 체포됐습니다.

시즈오카현 경찰은 간호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해 경상을 입힌 협의로 히로스에를 현행범으로 붙잡았습니다.

히로스에는 어제저녁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히로스에의 소속사는 병원에서 일시적인 패닉 상태에 빠져 의료관계자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사과하고 당분간 히로스에는 모든 연예활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히로스에는 2년 전인 2023년,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의 불륜 관계가 주간지를 통해 알려졌고 이후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히로스에는 1990년대 일본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고, 한국에서도 영화 '철도원' 등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