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관세협의 담당 장관 지정...일본 종합대책본부 설치

미·일, 관세협의 담당 장관 지정...일본 종합대책본부 설치

2025.04.08.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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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미국의 상호관세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할 담당 장관을 정했습니다.

일본은 미국의 관세 조치를 국난으로 평가하고 대책본부도 설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각의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본부장으로 모든 내각 구성원이 참여하는 종합대책본부 설치를 결정하고 이어서 첫 대책본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회의에서 미국에 관세 조치의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할 것과 국내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하나 돼 모든 방법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제 미일 정상의 전화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협의를 맡을 담당 각료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담당이 지명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도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후속 협의를 맡을 장관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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