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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사흘 앞두고 "핵폭탄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9일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국가 핵기술의 날' 기념식에서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사랑하는 이들이 쌓아온 지식과 힘으로 어떤 침략에도 굳건히 맞서겠다"며 이같이 연설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최고지도자는 미국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것에 전혀 반대하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이 와서 투자하도록 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최고지도자는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됐지만 직접적으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며 "서로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12일 중재국 오만에서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간접 대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이란 당국의 기존 설명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당신들은 이미 백 번이나 검증했고 천 번 더 검증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핵 과학과 핵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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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최고지도자는 미국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것에 전혀 반대하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이 와서 투자하도록 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최고지도자는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됐지만 직접적으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며 "서로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12일 중재국 오만에서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간접 대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이란 당국의 기존 설명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당신들은 이미 백 번이나 검증했고 천 번 더 검증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핵 과학과 핵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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