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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경제에 미칠 순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불확실성이 크다며 신중한 통화 정책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미국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FOMC 회의 의사록은 "다수가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이유로 생길 수 있는 인플레이션 효과가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할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전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평가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더 높아질 위험이, 고용 시장은 나빠질 위험이 좀 더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통화 정책이 향후 상황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고 의사록은 소개했습니다.
다만, 일부 참석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고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과 고용 전망이 약화한다면 위원회가 어려운 상충 관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18∼19일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탓에 올해 인플레이션의 추가 진전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책 변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이례적으로 높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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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FOMC 회의 의사록은 "다수가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이유로 생길 수 있는 인플레이션 효과가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할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전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평가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더 높아질 위험이, 고용 시장은 나빠질 위험이 좀 더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통화 정책이 향후 상황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고 의사록은 소개했습니다.
다만, 일부 참석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고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과 고용 전망이 약화한다면 위원회가 어려운 상충 관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18∼19일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탓에 올해 인플레이션의 추가 진전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책 변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이례적으로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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