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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지난해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고 소송을 제기하고 오픈AI 인수를 제안한 데 맞서, 오픈AI가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위라며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오픈AI는 현지 시각 9일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머스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는 머스크가 "오픈AI를 무너뜨리는 것을 자신의 과제로 삼았다"며 "오픈AI를 해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머스크가 언론을 통해 오픈AI를 공격하고 자신이 소유한 SNS 플랫폼에서 악의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오픈AI를 괴롭히기 위해 '가짜 인수 시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자신이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을 통해 오픈AI의 지배 지분을 974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오픈AI가 최근 평가받은 기업가치 3천억 달러의 3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오픈AI는 "머스크가 악의적인 전술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은 반경쟁적이며 불법 부당한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설립 당시 투자자로 참여했으나 2018년 이 회사의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습니다.
이후 오픈AI의 챗GPT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자 지난해 오픈AI를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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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지난해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고 소송을 제기하고 오픈AI 인수를 제안한 데 맞서, 오픈AI가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위라며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오픈AI는 현지 시각 9일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머스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는 머스크가 "오픈AI를 무너뜨리는 것을 자신의 과제로 삼았다"며 "오픈AI를 해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머스크가 언론을 통해 오픈AI를 공격하고 자신이 소유한 SNS 플랫폼에서 악의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오픈AI를 괴롭히기 위해 '가짜 인수 시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자신이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을 통해 오픈AI의 지배 지분을 974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오픈AI가 최근 평가받은 기업가치 3천억 달러의 3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오픈AI는 "머스크가 악의적인 전술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은 반경쟁적이며 불법 부당한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설립 당시 투자자로 참여했으나 2018년 이 회사의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습니다.
이후 오픈AI의 챗GPT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자 지난해 오픈AI를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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