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남부 완전 점령 계획"...북부선 최소 23명 사망

"이스라엘, 가자 남부 완전 점령 계획"...북부선 최소 23명 사망

2025.04.10.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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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을 재개한 이스라엘군이 남부 도시 라파와 그 주변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와 주변 지역을 인근 '모라그 회랑'에 편입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편입하려는 영토는 가자지구 전체의 5분의 1에 해당합니다.

이스라엘의 구상이 실현되면 가자지구는 이집트와 완전히 분리되면서 이스라엘에 완전히 포위됩니다.

이런 움직임은 팔레스타인 영토를 영구적으로 장악하려고 한다는 의심과 함께 가자 주민들의 제3국 이주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의 가자시티를 추가로 공습해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최소한 2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가자시티 외곽의 4층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으며, 구조대가 잔해 속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고위 간부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지만, 신원 등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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