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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전격 유예한 직후 베트남이 미국과 무역협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베트남 관영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한 호 득 폭 베트남 부총리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회담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습니다.
양국은 또 가능한 한 많은 비관세 장벽을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미국 투자자들의 베트남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며 무역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폭 부총리는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연기했지만, 양국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따라 안정적이고 서로 이익이 되는 경제·무역 관계의 장기적인 틀을 마련하기 위해 무역협정 협상을 조속히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베트남이 최근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국이 제기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그리어 대표는 베트남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조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무역협정에 관세 관련 조치가 포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양국 실무 담당자들이 즉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고 베트남 정부가 전했습니다.
폭 부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빌 해거티 상원의원(공화·테네시), 스티브 데인스 상원의원(공화·몬태나)을 비롯해 여러 미국 기관·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났습니다.
베트남은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 중 가장 높은 46%의 상호관세가 매겨지자 폭 부총리를 미국에 급파해 협상을 서둘러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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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또 가능한 한 많은 비관세 장벽을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미국 투자자들의 베트남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며 무역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폭 부총리는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연기했지만, 양국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따라 안정적이고 서로 이익이 되는 경제·무역 관계의 장기적인 틀을 마련하기 위해 무역협정 협상을 조속히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베트남이 최근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국이 제기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그리어 대표는 베트남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조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무역협정에 관세 관련 조치가 포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양국 실무 담당자들이 즉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고 베트남 정부가 전했습니다.
폭 부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빌 해거티 상원의원(공화·테네시), 스티브 데인스 상원의원(공화·몬태나)을 비롯해 여러 미국 기관·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났습니다.
베트남은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 중 가장 높은 46%의 상호관세가 매겨지자 폭 부총리를 미국에 급파해 협상을 서둘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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