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6월에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추진"

마크롱 "6월에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추진"

2025.04.10.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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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6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5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이들도 이스라엘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존재권을 부정하는 이들, 특히 이란과 같은 국가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바르센 아가베키안 샤힌 외무장관은 AFP 통신에 프랑스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팔레스타인 국민의 권리 보호와 두 국가 해법에 부합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주권 국가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거부해 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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