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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25%의 '관세 폭탄'을 퍼부은 미국에 끝까지 맞서겠다면서도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압박과 협박은 중국과 올바른 거래 방식이 아니며 대화의 문은 열려있지만, 상호 존중과 평등한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관세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규탄하고 단호하게 반대하며, 중국은 미국의 강압적 관세에도 수준 높은 대외 개방을 확고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미중 양국과 국제사회의 이익을 무시한 채 미국이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을 고집한다면 중국은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자국 관광객들에게 미국 여행 자제령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양국 교류와 협력을 심각하게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자국에 보복 조치를 감행한 중국에만 관세율을 125%로 올려 그대로 부과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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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의 관세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규탄하고 단호하게 반대하며, 중국은 미국의 강압적 관세에도 수준 높은 대외 개방을 확고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미중 양국과 국제사회의 이익을 무시한 채 미국이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을 고집한다면 중국은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자국 관광객들에게 미국 여행 자제령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양국 교류와 협력을 심각하게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자국에 보복 조치를 감행한 중국에만 관세율을 125%로 올려 그대로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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