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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관계 복원을 추진하는 미국과 러시아가 현지 시간 9일 수감자를 교환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과 러시아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미국·러시아 이중국적자인 크세니아 카렐리나와 독일·러시아 이중국적자 아르투르 페트로프를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렐리나는 미국에 기반을 둔 우크라이나 자선단체에 기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징역 12년형 선고를 받고 러시아에 구금돼있었습니다.
또 페트로프는 미국 회사에서 전자 장치를 조달해 러시아군에 물품을 공급하는 회사에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최고 20년형이 선고될 상황이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수감자를 맞교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중앙 정보국 대변인은 "이번 교환은 두 나라 관계의 어려움에도 러시아와 소통 라인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교환을 긍정적인 조치로 보고 남은 이들의 석방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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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리나는 미국에 기반을 둔 우크라이나 자선단체에 기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징역 12년형 선고를 받고 러시아에 구금돼있었습니다.
또 페트로프는 미국 회사에서 전자 장치를 조달해 러시아군에 물품을 공급하는 회사에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최고 20년형이 선고될 상황이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수감자를 맞교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중앙 정보국 대변인은 "이번 교환은 두 나라 관계의 어려움에도 러시아와 소통 라인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교환을 긍정적인 조치로 보고 남은 이들의 석방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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