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1,455.5원...미 CPI·대중 관세로 '널뛰기'

달러 환율 1,455.5원...미 CPI·대중 관세로 '널뛰기'

2025.04.11. 오전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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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7원 수준의 높은 변동 폭을 나타내며 1,455.5원에 마감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새벽 2시에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환시 종가 대비 28.60원 내린 1,455.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56.4원 대비해서는 0.9원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3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전망치를 밑돌면서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로 밀렸지만,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가 최소 145%라는 백악관 설명에 1,460원대로 올라갔습니다.

새벽 2시 40분쯤 엔-달러 환율은 144.6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951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3175위안에 움직였습니다.

원-엔 재정 환율은 100엔당 1,006.9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99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전체로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465.7원, 저점은 1,446원으로, 변동 폭은 19.7원을 기록했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48억 1,8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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