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관세 90일 유예는 협상 신호지만 불안정"

마크롱 "관세 90일 유예는 협상 신호지만 불안정"

2025.04.11.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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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90일 유예 조치는 협상의 신호"이지만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적었습니다.

또, "강철과 알루미늄,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와 다른 모든 제품에 대한 10% 관세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이 관세는 유럽연합에 520억 유로의 부담을 안긴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90일 유예는 대서양 양쪽, 미국과 유럽의 모든 기업에 90일간의 불확실성을 의미하다"면서 "유럽은 스스로 보호하고, 제3국에서 유입되는 물류가 시장을 불균형하게 만드는 걸 막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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