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의 재정 지원 감축 여파로 유엔이 인도주의적 구호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을 20% 감축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톰 플레처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6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도주의 업무 직원 2,600명을 2,100명으로 축소해 재편성할 계획이라는 메모를 직원들에게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카메룬, 콜롬비아, 에리트레아, 이라크, 리비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짐바브웨 등지에서의 유엔 인도주의 활동 규모가 축소될 전망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재정 효율화와 미국 우선주의 외교 정책에 따라 해외 원조 관련 예산 규모를 대폭 삭감했습니다.
플레처 사무차장은 "모두 알다시피 이번 변화는 회원국들이 발표한 자금 삭감에 의한 것"이며 지원 필요성이 감소해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분쟁과 기후 위기, 질병, 국제 인도법에 대한 존중 부족으로 인도주의적 지원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톰 플레처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6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도주의 업무 직원 2,600명을 2,100명으로 축소해 재편성할 계획이라는 메모를 직원들에게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카메룬, 콜롬비아, 에리트레아, 이라크, 리비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짐바브웨 등지에서의 유엔 인도주의 활동 규모가 축소될 전망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재정 효율화와 미국 우선주의 외교 정책에 따라 해외 원조 관련 예산 규모를 대폭 삭감했습니다.
플레처 사무차장은 "모두 알다시피 이번 변화는 회원국들이 발표한 자금 삭감에 의한 것"이며 지원 필요성이 감소해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분쟁과 기후 위기, 질병, 국제 인도법에 대한 존중 부족으로 인도주의적 지원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