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중국 계속 보복하면 좋지 않아...협상에 낙관적"

백악관 "중국 계속 보복하면 좋지 않아...협상에 낙관적"

2025.04.12.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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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미국 상호관세에 중국이 거듭 맞불 관세로 대응한 데 대해 계속 보복에 나설 경우 중국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대국이고 75개국 이상이 좋은 거래를 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 전화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 열려있다고 분명히 밝혀왔다며 대통령은 협상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먼저 연락하길 기다리는지 질문에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되지 않을 수 있는 의사소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중국 외의 다른 국가와의 협상이 이르면 몇 주 안에 타결될 가능성에 대해선 통상팀보다 앞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매우 좋은 진전이 있다는 건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중국 이외의 국가들이 90일 유예를 연장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질문에는 각 나라와 가능한 빨리 협상할 것이라며 90일이 지나면 대통령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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