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면 79세"...트럼프, 재선 뒤 첫 정기 건강검진

"6월이면 79세"...트럼프, 재선 뒤 첫 정기 건강검진

2025.04.12. 오전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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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시작 후 첫 연례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의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 군사 의료 센터에서 검진 일정을 진행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습니다.

1946년생인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78살이며 6월에 79살이 되는데 올 1월 취임 당시를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기록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 검진을 앞두고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금보다 상태가 좋게 느껴진 적은 없지만, 이 일은 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모든 대통령이 받는 연례적인 신체검사"라면서 "트럼프는 검사를 위해 많은 테스트 등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첫 재임 당시 건강 검진 때 건강이 좋다는 평가와 함께 체중 감량과 운동을 권고받았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측은 당시 인지 능력 검사 결과도 공개했는데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건강 검진에서 어떤 데이터를 공개할지는 백악관이 결정하며 정해진 양식은 없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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