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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자국에 '관세 폭탄'을 퍼부은 미국을 향해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왕 주임이 어제(11일) 베이징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최근 미국이 곳곳에서 관세라는 위협을 휘두르며 자국의 이익을 앞세우고 다자무역 체제와 기존 질서를 공공연하게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주임은 이어, "국제사회는 이를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며 "미국은 제멋대로 행동해서는 안 되고 역사의 수레바퀴는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정정당당한 대국이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나서서 강권을 저지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을 수호하고 인류가 약육강식의 밀림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왕 주임은 또, IAEA가 이란 핵 문제, 미국·영국·호주 핵잠수함 협력,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데 객관성과 중립성, 전문성을 계속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그로시 사무총장은 중국이 유엔과 그 기구들의 지위와 역할을 확고히 지지해 불안정한 세계에 안정을 위한 힘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IAEA가 중국과의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이란 핵 문제 같은 당면 분쟁 이슈를 적절히 처리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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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주임은 이어, "국제사회는 이를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며 "미국은 제멋대로 행동해서는 안 되고 역사의 수레바퀴는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정정당당한 대국이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나서서 강권을 저지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을 수호하고 인류가 약육강식의 밀림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왕 주임은 또, IAEA가 이란 핵 문제, 미국·영국·호주 핵잠수함 협력,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데 객관성과 중립성, 전문성을 계속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그로시 사무총장은 중국이 유엔과 그 기구들의 지위와 역할을 확고히 지지해 불안정한 세계에 안정을 위한 힘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IAEA가 중국과의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이란 핵 문제 같은 당면 분쟁 이슈를 적절히 처리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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